여름을 맞이해 폭포와 계곡이 있는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다.
청도군에는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영남알프스 7봉 중 하나인 운문산이 있다.
운문산 군립공원은 2010년부터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묶여 있다. 청도군 역시 일부 지역에 자연휴식년제를 시행하고 있다.
운문산과 가지산 중턱에 위치해 있는 청도의 숨은 비경인 '학소대'라는 폭포가 있다.
학소대는 높이 40m의 폭포로, 학들이 둥지를 틀고 서식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전국에 학소대라는 이름을 가진 곳이 많지만 운문산 학소대가 단연 최고라 할 수 있다.
운문산 학소대는 사리암주차장에서 출발해 심심이골~학심이골~삼거리초소~쌍폭포~비룡폭포를 지나면 닿을 수 있다.(왕복 약 7.6km) 하지만 운문산 군립공원 일대 10.3㎢에 대해 통제되고 있어 진입이 어렵다.
학소대를 갈 수 있는 방법은 운문산생태탐방안내센터(www.eco-unmunsan.kr/open.content/ko)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해설사와 함께 갈 수 있다.
운문사 사리암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면 안쪽 골짜기에는 비경이 많다.
운문사에서 심심이골과 학심이골이 합류하는 삼거리까지는 산행객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운문산, 가지산, 상운산, 쌍두봉을 잇는 주능선을 제외한 대부분의 계곡 코스는 탐방 예약한 이들만 해설사의 인솔 하에 제한된 구간을 탐방할 수 있다.
학심이골은 험한데다 산행거리가 긴 탓에 찾는 발길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은 학소대를 비롯한 비룡폭포가 이어지는 비경이 어느 계곡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맑고 깊은 물이 흐르는 심심이골, 천문동 계곡, 배넘이골 등도 유명하다.
최근 들어 강수량이 많아 폭포 소리와 산새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트래킹을 할 수 있다.
'학소대'는 무더운 여름 날, 산행이 망설여지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청도의 숨은 명소이다.
벌써부터 무더워지는 날씨를 피해 공기 맑고 시원한 운문산 학소대로 떠나보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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