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又칼럼(16) 친구 여럿이 모여서 생선탕을 장만했다. 그런데 아무도 선뜻 숟가락을 내지 않는다. 한 사람이 꾀를 냈다. “올 때 보니까 다리 밑에 거지가 웅크리고 있더라. 그놈에게 한 그릇 먼저 주자.” 옳다구나 하고 듬뿍 떠다 주었다. 한참 후에 동정을 살펴보니 멀쩡하다. 그제야 모두 둘러앉아 반주 곁들여 맛있게 먹었다. 헤어져 돌아가며 우정 다리 밑에다 자랑한다. “어때. 탕이 맛있지?” “어, 모두 멀쩡하네! 그러면 나도 먹어볼까.” 거적 속에 숨겨두었던 탕을 꺼내 그제야 맛있게 먹더라나. 임진왜란 전에...
질소, 인산, 칼리는 비료의 3요소로서 식물이 자라는데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비료 성분인 동시에 효과도 크게 나타난다. 대부분의 땅에는 이들의 양이 부족하기 때문에 비료로 주게 된다. 이들 3요소 외에 석회(칼슘)를 더해서 비료의 4요소라 부른다. 석회는 식물의 필수 영양성분이면서 토양의 물리 화학적인 성질을 개량하여 식물과 미생물이 생육하는 좋은 조건을 만들어 준다. 석회비료는 다른 3요소비료와 달리 토양에 많은 량을 시용하는데 이유는 산성토양을 중화시키기 위함인데 대부분의 식물은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PH6.0~6.5...
11월이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식재료는 꼬막과 유자, 과메기, 옥돔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푹 삶아 양념을 올려 먹거나 야채 마늘 쪽파를 송송 썰어 양념에무쳐 밥과 비벼 먹으면 세상 별미인 꼬막이다. 꼬막은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에서 많이 나는데 그중에서도 벌교에서 가장 많이채취되어 벌교하면 꼬막이다. 양식이 발달되어 제철 구분없이 먹을 수 있다 하지만 꼬막의 살이 차오르기시작하는 11월 지금부터 한겨울까지 꼬막의 맛과 풍미가 최고다. 꼬막에는 세가지 종류가 있는데 참꼬막, 새꼬막, 피꼬막이 있다. 꼬막의 껍...
청도경찰서 중앙파출소 2팀장경감 이근항 농촌 들녘이 온통 황금색이다. 이를 바라보는 농민의 마음이 얼마나 풍족할지는 농촌에 고향을 두고 있거나 어릴적 부모님의 농사일을 곁에서 지켜본 사람은 누구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가장(家長)이셨던 할아버지께서 사랑스런 손자와 밥상을 함께 차려주기를 고집하면서혹, 손자가 밥풀을 흘리면 꾸짖기보다 ‘음식을 흘리면 안 된다’라고 말씀하시며손수 손자가 흘린 밥풀을 손으로 주워서 입에 넣으시던 그 흐릿한 추억을 되새겨 본 사람이라면, 비록 도외지에 거주할지라도 차량을 운행하면서 바...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덧 산과 들의 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이 왔다.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넋 놓고 감상하는 것도 잠시, 하루가 다르게 쌀쌀해지는 날씨는 추운 겨울이 머지않았음을 알려준다. 겨울철은 추운 날씨에 외출이 줄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날이 많아지기 때문에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하며 화재위험 요인 또한 함께 증가한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발생 장소 중 주거시설의 비율이 30.4%로 가장 높고, 이중에서도 단독주택이 77.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청...
고품질 농산물의 다수확을 위해서는 적절한 비료의 사용이야말로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 비료란 식물에 양분을 대주어 잘 자라게 함은 물론 좋은 땅으로 만들기 위해 주는 물질을 말하는데 식물성이나 동물성을 원료로하는 유기질비료와 공장에서 광물질을 이용하여 만든 화학비료로 나누게 된다. 이 가운데 화학비료는 질소, 인산, 칼리가 따로 들어있는 단비와 2가지 이상 성분이 함께 들어있는 복합비료로 나눈다. 질소, 인산, 칼리가 다 들어있는 복합비료는 밑거름용으로 사용되며 질소질비료와 칼리질비료는 웃거름으로 주로 시용한다. 비료의 3요...
늙을수록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식품이 있다. 노화를 멈추고 면역력을 높이는 최고의 가을 보약 늙은호박이 주인공이다. 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내려가면 늙은호박에 땅콩, 팥, 찹쌀가루를 넣어 만든 호박범벅이 생각난다. 우리나라는 곡물을 이용한 음식이 아주 발달해 있어 밥은 당연하고 유동식으로 미음 죽 범벅 응이등 다양하게 구분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자주 듣는 단어인 범벅은 곡식 가루를 된풀처럼 쑨 음식을 말하는 것인데 형태로만 본다면 일종의 죽이라고도 할 수 있다. 범벅의 대표는 호박범벅지만 옥수수, 수수, 고구마...
白又칼럼(15) 백제 온조왕 15년에 궁궐을 새로 지었다.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며 검이불루 화이불치 (儉而不陋 華而不侈)’라고 삼국사기를 편찬한 김부식이 기록했다. 이 명언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소개하면서 백제를 넘어 우리나라의 미학을 관통하는 표현이 되었다. 곰씹어 볼수록 의미심장한 말이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는 큰 의례를 관혼상제라고 통칭하는데 그중 혼례에는 하객이 모이게 마련이다. 당연히 좋고 단정하고 품위 있는 옷으로 한껏 치장을 하고 간다. 그게 예의이다. 누추한 옷이라도 ...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요즘시기에는 심뇌혈관 발생이 급증하는 시기이다.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목격자의 응급처치 없이 4분이 경과하면 뇌에 영구적인 손상이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목격자의 초기대응이 중요하다. 청도소방서가 이달 31일까지 ‘응급처치 강화 교육 및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심폐소생술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첫째, 환자를 발견했을 시 반응확인 및 도움요청을 한다. 현장의 안전을 확인한 후 양쪽 어깨를 가볍게 두드림과 동시에 큰소리로 불러 반응을 확인하고, 주변에 있는 사람을...
건강속담에 단 것은 적게 먹고 식초를 많이 먹으라는 뜻의 소당다초(小糖多酢)라는 말이 있듯이 식초가 우리 몸에 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동서양의 여러 문헌을 통해 식초는 고대로부터 많은 질병의 치료제로 이용된 기록이 남아있다.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식초의 살균작용에 주목, 호흡기병 등 여러 가지 병의 치료제로 이용하였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해동역사」에 고려시대에 식초가 음식의 조리에 이용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식초의 종류에는 빙초산을 이용한 합성식초, 가정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주정을 ...
청도군은 지난 1일 산림지역 출입금지와 화기사용 전면금지를 내용으로 한 긴급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최근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동시다발적 대형 산불 및 ...
청도군은 지난 27일 이서면 양원경노회관에서 지역 주민과 귀농·귀촌인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1회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과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개최했다. ...
청도군은 2026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영호진미'와 '일품'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품종 선정은 행정기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RPC, 농업...
청도군보건소는 지난 27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과 보건소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
사진:청도읍 거연리 오례산성 일대와 유호2리 앞 산에는 붉게 마른 소나무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빽빽하다. 모두 재선충병 피해를 입은 나무다.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무재...
청도투데이 신문사 '투데이봉사단'은 지난 23~24일 대명절 설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계층을 찾아 명절 위문품 전달과 함께 안부인사 및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청도투데이 신문사 '투데이 봉사단'은 19일 청도시장에서 시장 상인들과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폭염에 대비해생수...
▲기사내용 본문▲ 청도 비슬로타랙트클럽(회장 이재동)이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며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있다. 비슬로타랙트클럽은 지난 16일 오전 각...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여수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한 서정국 선수가 철인3종(수영 750m·사이클 20km·마라톤 5km) 스프린트에서 1시간 1...
최근 청도지역에 도로를 무단 점용하는 불법 주정차가 급증하고 있지만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강력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