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又칼럼 44) 삼국지연의의 적벽대전 이후 장사 전투에서 위연(魏延)과 황충(黃忠)은 섬기던 한현(韓玄)을 죽이고 유비에게 투항했다. 제갈공명이 유비에게 ‘위연이 반골의 상이니 당장 없애라.’라고 하자 유비는 ‘항복한 적장을 죽일 수 없다.’라며 거절한다. 공명은 수명이 다한 것을 예감하고, 양의(楊儀)에게 ‘위연이 배반할 때 보라.’며 비단 주머니 하나를 주었다. 그 속에는 ‘위연에게 누가 감히 나를 죽일 수 있단 말인가?라고 소리치게 하라.’라고 적혀있었다. 정말 그렇게 하자 용맹한 장수 마대(馬岱)가 득달같이 달려들어...
전국의 떫은감 재배지역 중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청도군은 청도반시 단일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청도반시는 인근 밀양지역에 재배되는 일부를 제외하면 90% 이상을 청도에서 재배하고 있을 만큼 청도지역에 특화된 감이라 할 수 있다. 청도반시 시조목은 조선 명종1년(1545년)에 당시 평해군수로 있던 이서면 신촌리 출신 박호 선생이 고향으로 돌아올 때, 중국에서 건너온 감나무 가지를 무속에 넣어와 접목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현재는 청도반시 시조목보존회에서 관리하고 있다. 청도지역 감 재배농가들은 좋은 감 품종을 전래해...
을사년 새해를 맞이했다. ‘청도 투데이’는 독자의 사랑으로 자라는 지역신문이다. 중앙지도 아니고 지방지도 아니며 지역의 호흡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향토 신문이다. 잘 운영되는 모습은 인구 감소를 걱정하고, 감이나 복숭아의 좋은 작황에 기뻐하며, 쌍둥이가 출산하면 대서특필하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나누는 정황이리라. 순리대로 운영되는 군정과 함께 ‘소확행’을 기쁨으로 독자와 공유하고 싶었다. 그런데 현실이 그렇지 못하다. 나라 혼란은 도를 넘은 지 오래됐고, 규범으로 삼고자 하는 중앙과 지방의 일부 언론은 편향된 시각으로 현실을 ...
(白又칼럼 43) 삼국지 최고 무장은 누구일까? 관우, 장비, 조운, 마초, 황충, 장료등등... 여러 장수가 거론되는데, 대개 여포 으뜸, 2위 관우, 3위 장료, 넷째 가서야 그 유명한 장비를 꼽는다. 여포와 장비가 대결을 벌인 일이 두 번 있다. 호로관 싸움에서 관우가 합세하고 유비까지 덤비자, 여포가 달아났다. 유비가 소패에 있을 때도 싸워 여포가 ‘내일 다시 싸우자.’라고 했다지만 사실은 장비가 불리해지니까, 유비가 징을 쳐서 장비를 불러들였다. 무장의 대결에 말이 큰 비중을 차지하여 여포가 적토마 덕을 봤다지만, ...
어느새 임진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사하기가 무척 힘든 한해였다. 농사를 힘들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은 날씨일 것이다. 농사와 날씨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래서 옛날 조상들은 풍년을 기원하면서 우순풍조(雨順風調)를 빌었다. 금년 농사를 날씨와 관련하여 살펴보자. 올해 기온을 살펴보면 1월부터 11월 까지의 평균기온이 16.7℃로 지난해 15.4℃, 평년의 14.2℃보다 크게 높았다. 특히 1,2월의 기온이 높았으나 복숭아의 개화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3월의 기온이 8.4℃(전년10.7℃, 평년8...
(白又칼럼 42) 크리스마스가 되면 천주교 신자는 고해 성사를 한다. 소왈 의무적인 판공성사(判功聖事)인데, 어느 할머니가 고백소에서 하는 죄 고백! “아이고, 신부님! 사는 게 다 죄 아잉교.” 성사를 집전하는 신부, ‘이게 뭐밍?’ 띠용!!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원죄, 자범죄, 고범죄, 마음으로 지은 죄 등등은 그만두고, 할배 점심 늦게 차린 죄, 잔소리 한 죄, 며느리 흉본 죄, 남의 홍시 주워 먹은 죄, 이웃의 호박잎 콩잎 따 먹은 죄...... 주저리 주저리 고백하다가 ‘그건 죄 아니니 괴로워 마쇼,’라는...
(白又칼럼 41회) 영화배우 고 최무룡 선생은 미남에다 노래도 잘했다. ‘외나무다리’나 ‘꿈은 사라지고’ 등 히트곡을 특유의 톤으로 부르는 모습에 아직도 많은 올드팬이 감동한다. 유명한 사건은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라는 ‘牧丹 열끗’ 선생과 염문이다. 1962년 불륜으로 구속되면서도 행복한 모습은 세간의 화제였다. 1963년 결혼할 때 전후 사정은 접어두고 팬 들은 열광했다. 그러나 오래가지 않아 1969년 이혼했는데, 또 세간의 화제를 모은 것은 이혼 사유였다. ‘사랑하기에 헤어진다.’ 이 세상과 층위가 다른 세계의 사...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로부터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마늘은 우리나라 음식의 대부분에 빠지지 않는 중요한 양념 채소이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마늘은 일반적으로 한지형과 난지형으로 구분하는데 한지형은 내륙 및 고위도 지방에서 가꾸는 품종으로 가을에 심으면 뿌리는 내리나 싹이 나지 않고 월동 후 생장한다. 난지형보다 인편 수가 적고 저장력이 좋다. 난지형은 가을에 심어 뿌리와 싹이 어느 정도 자라나서 큰 마늘로 월동하고 한지형보다 수확이 빠르고 수량이 많아 최근에는 우리 군과 영천, 창녕 같은 인근 주산지 시군에서는 대부분 농가들이 난지형을...
지난 3일 밤, 늦은 시간에 경천동지(驚天動地)할 일이 벌어졌다. 45년 만에 계엄령이 선포되었다. 다행히 4일 새벽, 선포 6시간 만에 해제돼 놀란 가슴이 진정되었다. 비상계엄 선포의 동기는 국회 다수석 야당이 행정, 사법을 가리지 않고 20여 명에 이르는 무차별 탄핵 난사(亂射)를 하여 국정을 마비시키려 획책한 것이다. 그중에는 당 대표에 대한 정당한 수사에 대한 보복성도 있었고, 민주주의의 근간인 삼권분립을 위태롭게 하여 나라를 혼란케 하려는 의도도 의심되었다. 또 다수라는 숫자를 앞세워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무차별적인 ...
단맛이 뛰어나 밥에 넣어 먹거나 떡이나 빵속에 넣어 먹기도 하는, 우리가 완두콩이라 부르는 완두는 역사가 가장 오래된 작물 중의 하나로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며 중국 등의 아시아지역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현재는 미국을 비롯하여 세계 전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완두는 콩 종류 가운데 식이섬유를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다른 콩에는 없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여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방에서는 이뇨작용을 도와주므로 몸이 붓거나 소변보기가 어려울 때, 위장이 약하고 구역질이 나는 사람은 완두를 부드럽게 익혀...
청도군은 지난 1일 산림지역 출입금지와 화기사용 전면금지를 내용으로 한 긴급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최근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동시다발적 대형 산불 및 ...
청도군은 지난 27일 이서면 양원경노회관에서 지역 주민과 귀농·귀촌인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1회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과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개최했다. ...
청도군은 2026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영호진미'와 '일품'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품종 선정은 행정기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RPC, 농업...
청도군보건소는 지난 27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과 보건소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
사진:청도읍 거연리 오례산성 일대와 유호2리 앞 산에는 붉게 마른 소나무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빽빽하다. 모두 재선충병 피해를 입은 나무다.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무재...
청도투데이 신문사 '투데이봉사단'은 지난 23~24일 대명절 설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계층을 찾아 명절 위문품 전달과 함께 안부인사 및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청도투데이 신문사 '투데이 봉사단'은 19일 청도시장에서 시장 상인들과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폭염에 대비해생수...
▲기사내용 본문▲ 청도 비슬로타랙트클럽(회장 이재동)이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며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있다. 비슬로타랙트클럽은 지난 16일 오전 각...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여수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한 서정국 선수가 철인3종(수영 750m·사이클 20km·마라톤 5km) 스프린트에서 1시간 1...
최근 청도지역에 도로를 무단 점용하는 불법 주정차가 급증하고 있지만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강력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