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又칼럼 38) 인기 개그맨 ‘양상국’ 씨의 유행어에 ‘나대지 마라.’가 있었다. 경상도에서는 통상 쓰니까 사투리인 줄 알았는데, 표준말이다. 또 훈남 스타일로 인기 끌었던 ‘김기리’ 씨의 코믹한 유행어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라는 것도 있었다. T.V에서 코메디 프로가 사라진 이유가 ‘과도한 심의 때문’이라는 썰이 있는데, 개그 식으로 해석 해 보자면 ‘국회’ 때문이 아닐까? 대정부질문 등의 국회 생중계를 보면 코메디 프로보다 더 웃긴다는 말이다. 근래에는 아예 작정하고 국회에서 본격적인 코메디 판을 벌였다. ‘국회...
청도경찰서 중앙파출소 2팀장 경감 이근항 정부와 지자체가 펼친 자전거 보급 운동으로 자전거가 건강한 삶 추구 조력 기구로 각광받으면서 폭발적으로 늘어나 전국적으로 자전거 이용 인구는 2023년도 기준 1,34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자전거 사고 또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교통사고는 2019년 5,633건, 2020년 5,667건, 2021년 5,509건, 2022년 5,393건, 2023년 5,146건이며,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019년 79명, 2020년 83명, 202...
10월이 되면 지자체마다 지역의 특산품과 농산물 그리고 관광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축제를 개최한다. 우리군도 10월 11일부터 3일간 청도반시 축제를 개최하게 된다. 축제에 몰려온 관광객들에게 우리 농산물을 홍보하는 것은 군민 모두의 몫으로 생각된다. 우리군과 농산물을 홍보하려면 우리군의 지리적 특성과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해서 알게 되면 더 자신있게 우리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군의 토양은 대부분 식토와 양토가 많아 평지에서는 배수가 불량하여 재배 시 애로를 겪는 경우가 있지만 이런 토양은 과일을 비롯한 농산물의...
(白又칼럼 37회) 1994년 미국 월드컵, 콜롬비아는 미국과 경기에서 2:1로 패했다. 원인으로 수비수 ‘안드레스 에스코바르’의 실수가 지목되었는데 16강에 진출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대표팀 귀국 후 ‘에스코바르’가 어느 술집에서 총에 맞아 살해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이때부터 ‘자살골’은 ‘자책골’로 이름이 바뀌었다. 삼국지연의, 삼대 전투 중 하나인 적벽대전에서, 20만 조조군과 유비, 손권의 5만이 대결할 때, 조조에게는 수전에 능한 ‘채모’와 ‘장윤’ 장군이 있었다. 손권의 장수 ‘주유’에게, 동문수학한 사이...
비료는 토양의 생산력을 높이고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물질을 말 하는데 흔히 거름이라고도 한다. 이 비료 가운데는 무기질 원료를 이용해서 화학적 처리로 제조된 화학비료와 동식물을 원료로 해서 만드는 유기질비료 즉 퇴비가 있다. 이 가운데 화학비료는 한가지 또는 두세 가지 양분이 높은 농도로 들어있고 토양에 시용하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며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그러나 식물의 뿌리에 직접 닿으면 뿌리가 상하고 시용량이 과다하면 장해가 나타나거나 병해충 발생이 많아지게 된다. 또 화학비료를 많이 사용하면 토양 속에 유...
(白又칼럼 36회) 명창 이름에서 딴 ‘이날치’라는 소리꾼 밴드가 있다. 관광 홍보 동영상 ‘범 내려온다.’로 2억 수천만 뷰가 넘었다고 하는 세계적인 밴드이다. ‘주홍 입 쩍 벌리고 워리렁 허는 소리 하늘이 무너지고...’라는 가사가 대단히 재미있다 전통 판소리에 팝 스타일을 넣은 음악인데, 복장과 춤이 독특하면서 현란하고, 음악의 조화가 아주 흥겹고 재미있는 훌륭한 곡이다. 그 범이 지금 서울 광화문 거리에 내려온다면 믿을 사람이 있을까? 중국 전국시대 위(魏)나라 혜(惠)왕의 신하 방총(龐葱)이...
올해는 모든 과수 농가가 힘든 여름을 보낸 것 같다. 7월의 잦은 강우와 흐린 날씨로 복숭아 탄저병과 당도 저하로 가격이 낮아 모처럼의 좋은 결실이 소득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오히려 영농비만 더 들어간 농가도 많았다. 또 8월에는 평균기온이 28.9℃로 평년의 25.8℃ 보다 무려 3.1도 높았는데 최고기온이 35℃ 이상인 날이 21일나 되어 더위로 견디기가 힘든 날씨가 계속 되었다. 뿐 만 아니라 8월의 강우량은 56.5mm로 평년 277mm의 20% 밖에 되지 않아 관수시설이 안된 대부분의 감밭에서 가뭄피해를 입어 과일의 크기가...
(白又칼럼 35회) 반세기쯤 전, 청도 산서 지방 어느 마을에 동민 모두가 몸져눕는 일이 벌어졌다. 노약자부터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여 어른 모두가 아팠다. 황달 증세가 있으니, 인진쑥을 달여 먹는 등 소왈, ‘조약’으로 자가 치료했으나 차도가 없고, 드디어는 약한 노인 한 분이 사망까지 했다.어느 집에서는 온 식구가 아파 ‘동티가 났다.’며 굿을 했고, 드디어 동네 큰 굿을 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있었다. 그때 젊은 농부 한 명이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하여 대구의 큰 병원, 즉 대학병원에 갔다. 검진 끝에 나온 병명은...
청도경찰서 중앙파출소 2팀장 경감 이근항 경운기 보급은 농촌의 근대화를 이루게 된 계기가 됐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당시 경운기를 구매한 농가에서는 가까운 이웃을 초청해 고사를 지낸 후 떡과 음식을 나누어 먹고 잔치를 했을 정도였으며 주변에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요즈음 외제 고급 차량을 구매해도 그만큼 대접을 받았을까?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그만큼 농민에게 있어 경운기 보급은 농작업 능률 향상과 농산물 운송에 소중한 수단으로 여겼기 때문일 것이다. 재산 1호 목록인 길들인 소(牛)의 자리를 경운...
청도경찰서 수사과 수사지원팀장 정서윤경감 평온한 하루를 보내던 중, 한 통의 문자가 온다. "고객님 앞으로 ○○신용카드가 발급되었습니다." 신용카드를 신청한 적이 없는 피해자는 혹시나 싶어 수신번호로 전화를 걸게 된다. 이후 ‘신용정보가 누출된 것 같다’고 하며 금융감독원, 검찰청 검사를 사칭한 자에게 순차적으로 연결된다. 그들은 구속수사등을 빙자하여 ‘전재산을 수표로 바꿔 금융감독원 직원에게 전달하면 된다’고 알려주고, 이에 피해자는 뭔가에 홀린 듯 그들에게 금원을 전달하게 된다.(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는 일련...
사진 : 지난 12일 ‘SBS pick’ 유튜브 채널에서 현장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모습. 청도군 화양읍에 위치한 지상농원(대표 김예준)은 지...
10일 오후 경북 구미시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청도군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도민체전은 오는 13일까지 22개 시·군...
조경업계 전국 최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인 '조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다방(이하 조수다)'은 지난 23일 청도군 각북면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70여명의 조경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
청도군은 지난 19일 제13회 읍·면 풍물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풍물대회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제1회의실에서 대회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청도투데이 신문사 '투데이 봉사단'은 19일 청도시장에서 시장 상인들과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폭염에 대비해생수...
▲기사내용 본문▲ 청도 비슬로타랙트클럽(회장 이재동)이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며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있다. 비슬로타랙트클럽은 지난 16일 오전 각...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여수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한 서정국 선수가 철인3종(수영 750m·사이클 20km·마라톤 5km) 스프린트에서 1시간 1...
최근 청도지역에 도로를 무단 점용하는 불법 주정차가 급증하고 있지만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강력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청도군 화양읍 청도읍성 일원에 작약꽃이 활짝 펴 이를 구경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수줍음’이라는 꽃말을 지닌 작약꽃을 구경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