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도반시 묘목을 구하는 농가가 많아지고 있는데 이는 청도반시가 복숭아에 비해 소득이 안정적이고 수확기 폭이 넓은 것이 원인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청도반시는 우리 군에서만 재배되므로 묘목 생산 농가가 한정되어 있어 수요가 늘어날 경우 묘목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감나무 묘목은 옮겨심으면 활착이 늦고 유목기에는 가뭄에도 매우 약하므로 힘들게 묘목을 구하기보다 대목종자를 묘목을 심을 자리에 바로 심어 다음 해 접목하면 생육도 잘 되고 안정적으로 감밭을 조성할 수 있다.
감나무 묘목을 자가로 생산하여 감밭을 조성하려면 대목용 종자확보가 중요하다. 감나무의 대목으로는 고욤과 공대가 있다. 고욤은 종자확보가 비교적 쉽고 파종 시 발아가 잘 되며 잔뿌리가 많아 옮겨 심어도 활착이 잘 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단점도 많은데 천근성으로 봄에 발아 시기가 빨라 지역에 따라서는 늦서리의 피해를 입기 쉽고 초기 생육이 왕성하여 결실 연령이 늦고 생리적낙과와 꼭지들림 현상도 공대보다 심하다.
특히 뿌리혹병에 치명적으로 약한 단점이 있다. 한편 공대는 종자확보가 쉽지 않고 발아도 고욤보다 못하며 직근으로 옮겨 심으면 활착도 늦은 단점이 있으나 우리 지역에서 문제가 되는 뿌리혹병에 강하고 초기 생육이 안정되어 결실 연령도 빠른 장점이 있다. 또 심근성으로 발아가 고욤대보다 늦어 늦서리 피해를 입을 염려가 적고 가뭄과 습해에도 고욤보다 강하다. 따라서 청도반시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공대를 이용한 묘목 심기를 권하고 싶다.
감나무 묘목 생산을 위해서는 감 종자를 확보해야 하는데 감 종자는 어떤 감 씨를 사용하더라도 상관이 없지만 수꽃이 피는 감나무의 종자는 생육이 불량하고 탄저병에도 약하므로 암꽃만 피는 감나무의 종자를 확보해야 한다. 특히 돌감 종자 가운데 수꽃피는 나무의 종자가 많으므로 돌감 종자를 심으려면 수꽃이 피는 나무의 것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암꽃만 피는 감으로는 단감 중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부유 품종을 종자로 사용하면 좋은데 부유는 구하기도 비교적 쉽고 종자 수도 많은 편이다.
감 종자는 고욤과 달리 건조하면 발아가 불량하므로 종자를 채취할 감은 겨울 동안 저온저장고나 헛간 같은 곳에서 감을 그대로 보관하다가 3월 중순경 파종 직전에 종자를 발라내어 베노람수화제로 종자소독을 한 후 곧바로 파종하거나 종자를 수분 180%(톱밥100g,물180㎖)에 종자소독약과 함께 섞어 흑색 비닐봉지에 넣어 실내에서 최아를 시켜 파종하면 발아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종자의 파종은 심을 구덩이에 10kg 정도의 완숙토비를 넣고 미리 흙과 잘 섞이도록 여러번 뒤집어 준 뒤 구덩이당 감 종자 4~5개를 3~4cm 깊이로 옆으로 눕혀서 심은 후 물을 충분히 준 후 흑색비닐을 피복해 주면 수분증발과 잡초발생을 막아 발아율을 높이고 생육을 좋게 할 수 있다.
조기동 영농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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