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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현장-건강식품 팥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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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현장-건강식품 팥 재배

초보농부를 위한 기초지식 안내

팥은 구약성경에도 등장할 만큼 우리 인류가 오래전부터 먹어온 작물이다. 

팥은 특유의 풍미와 단맛으로 인해 팥을 삶아 으깬 뒤 앙금으로 내려 떡소와 빵, 국수, 죽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되어 왔다. 


팥에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미네랄류, 비타민 B1, B2 등의 영양소와 소량의 사포닌이 들어 있다. 비타민 B1은 신경과 관련이 깊어 부족하면 식욕부진, 피로감, 수면장애, 기억력 감퇴, 신경쇠약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데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비타민 B1이 부족하기 쉽다고 한다.

 따라서 팥과 같은 식품을 같이 먹으면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데 좋을 것이다. 팥은 몸안의 붓기와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인 곡물로 체중관리에 도움이 된다. 


팥에는 쌀의 10배, 바나나의 4배의 칼륨이 들어있는데 칼륨은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여 혈압조절에 효과적이며 비타민 B1이 다량 함유되어 다이어트와 순환기 계통의 질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농가들이 팥을 재배하였으나 이제는 재배 농가가 적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팥의 자급율은 15%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팥은 생육기간이 짧고 재배하기도 쉬우므로 자가소비용은 직접 재배해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팥은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로 온도 적응 범위가 넓으며 일반저장의 경우에도 3~4년간 발아력이 유지되는 장명종자에 속한다. 

종자의 발아 최적온도는 32~34℃이고 평균기온이 15~16℃ 이상이면 출아와 초기생육이 양호하다. 

팥은 습해에 비교적 약한 작물로 유묘기에는 특히 피해가 심하므로 배수가 잘 안되는 토양에서는 높은 이랑재배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 파종 적기는 6월 중순에서 7월 상순이며 한계기는 7월 하순이다. 너무 일찍 심으면 영양생장 과다로 넝쿨이 발생하고 도복과 바이러스병 등의 피해 우려가 있으므로 우리 지역에서는 7월 상순경에 심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판단된다. 


팥은 과번무하여 순지르기를 해도 효과가 없다. 심는 간격은 60cm 이랑에 15cm 정도의 간격으로 구덩이당 2~3알씩 2~3cm 깊이로 심는다. 팥은 콩보다 근류균 고정능력이 떨어지므로 심기 전에 밑거름으로 10a당 복합비료(21-17-17) 1포 정도를 살포한다. 

팥은 떡잎이 지상에 나타나지 않는 지하 싹트기형이다. 심은 후 잡초방제를 겸해서 2~7엽기 사이에 3회 정도 북주기를 실시하되 3회차에는 본엽 첫마디까지 북주기를 한다. 북주기를 하면 10% 정도 증수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팥의 개화시에 4종복합비료를 엽면시비하면 13%의 증수 효과가 있다. 병해충방제를 위해서는 개화기와 꼬투리비대기에 베노밀1000배액과 스미치온 1,000배액을 혼용 살포하면 방제 효과가 크다. 팥의 수확적기는 개화 후 50~55일경이며 수확후 4~6일 정도 건조하여 종실 수분이 20%이하가 되게 하여 12℃ 이하의 저온에 보관하면 팥바구미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조기동 영농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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