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가족센터는 지난 22일 여성회관 종합교육장에서 다문화가족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과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족 자녀 기초학습 지원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자녀(6세~초등학생)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재와 교구를 이용해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 학습을 지원해 학교 적응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올해 수업은 청도군새마을회관, 청도작은도서관 등에서 주 2회 진행될 예정이며, 학기 중은 물론 방학 기간에도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션 참여자들은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하는 활동이 즐겁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근진 센터장은 “이번 기초학습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국어와 수학 기초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얻기를 기대한다”며 “다문화가족 자녀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